퍼시피코 에너지, 명량해상풍력 사업 앞두고 주민들과 상생협약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24.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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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사진제공=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미국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Pacifico Energy Korea)가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추진 중인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주민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지난 19일 진도군 조도면 소재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성공적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서거차도 인근 해상에서 420MW(메가와트) 규모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상생협약으로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퍼시피코 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1.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을 건설·운영 중에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10GW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법인은 2018년 설립했다. 현재 전남 진도군 해상에 명량해상풍력과 만호해상풍력(990MW),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의 3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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