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전국 120여개 과학전시 무료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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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과학문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국립과학원,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다양한 과학 축제와 체험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인 과학 축제인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실험실과 과학 놀이터로 꾸며진다.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도 함께 열여 최신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달 26~27일 '사이언스 데이'를, 국립과천과학관은 20~21일 '제16회 해피 사이언스 축제'를 연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13~14일 '부산과학축전'이, 구미과학관에서는 20일 '구미가 땡기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천체 관측, 과학 북토크, 특별전시 등 전국 50여개 기관에서 120여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21일 과학의 날 전후로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달 15~21일 유료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9~21일, 국립 대구·광주·부산과학관은 20~21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4월 한 달간 과학관 등 과학행사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온라인 기반 과학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과학 전문 온라인포털 '사이언스올'에서는 '미래 과학 엿보기'를 주제로 '2024 봄날의 과학 산책'을 운영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4월 과학의 달이 일상에서 접하는 과학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국 과학의 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언스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과학관, 지자체에서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과학관, 지자체에서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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