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행사 모습./사진제공=성남시
이 사업은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업추진비를 보조해 준다. 시는 사업비를 지난해 4000만원 규모에서 올해 8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공모 대상은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며 단지당 200만~12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 등이다.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최소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시는 지난해 △창곡동 위례호반써밋에비뉴 아파트 단지의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의 '고령자 심신안정을 위한 꽃나무 가꾸기'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등 10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3994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