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뉴스1) 김예슬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퇴역한 영국항공 콩코드 초음속 비행기가 이스트 리버에서 바지선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2003년부터 미국 뉴욕에 있는 인프레피드 박물관에 전시된 이 비행기는 지난해 8월 박물관을 떠나 보수 작업을 받은 뒤 박물관으로 돌아왔다. 24.03.1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욕 로이터=뉴스1) 김예슬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연말에 해당하는 4분기 GDP 성장률이 속보치 3.3%에서 잠정치는 3.2%로 낮아졌지만, 최종 확정치는 3.4%로 앞선 두 데이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GDP 데이터를 3차례로 나눠서 발표해 정확성을 기하는데 미국의 지난해 연말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았다는 의미다.
4분기의 경제 성장으로 연간 GDP 증가세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지난해 GDP 연환산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모두 2.5%로 동일했다. 미국의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은 2.2%, 2분기는 2.1%, 3분기는 4.9%, 4분기는 3.4%로 확정됐다.
연준은 경제가 긴축 상황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유지하자 올 상반기로 예상됐던 금리인하 시기를 하반기로 미루는 분위기다. 상반기까지 5.25~5.50%선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인플레이션을 잡고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부터는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25bp 기준 3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