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70대 보호자 덮친 40kg 대형견…테이저건 발사한 경찰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3.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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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
보호자를 공격한 몸무게 40kg 대형견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가정집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마당 안쪽에는 7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잠깐만 기다리세요"라며 다가가려고 했지만, A씨의 가족은 다급하게 "오지 마, 오지 마"라고 소리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대형견은 경찰을 발견하자마자 달려들었고, 경찰은 곧바로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대형견은 테이저건을 맞자마자 쓰러졌다.



대형견은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목과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제압된 대형견은 소방 구조대에게 인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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