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 씨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21.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씨는 오는 29일 오전 8시쯤 경찰서에서 나와 호송차에 탄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될 것으로 보인다.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의 신고로 경찰서에 임의동행돼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다. 당시 오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포착하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