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뤄낸 만큼 단단해진 입지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외식 식자재 유통 시장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초, 최고, 차별화의 '온리원' 정신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식자재 유통사업은 외식 경기 불황에도 맞춤형 솔루션 전략으로 외식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신규 외식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키즈, 시니어 등 급식 식자재 성장세도 이어져 시장 지배력을 견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단체 급식 사업에서는 초대형 사업장을 연달아 수주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형 푸드 서비스를 위한 키친리스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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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주 친화적 투자 환경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주당배당금 지표를 활용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 수립으로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정성필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 △이한메(CJ 포트폴리오전략1실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