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씨/사진제공= SK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심리치료사와 AI 기반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심리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최 회장의 차녀다. 재벌가 딸로는 최초로 지난 2014년 해군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았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으로 ADHD를 원격으로 진단한 뒤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최민정씨 프로필 /사진=인테그랄 헬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