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에 선임된 송종화 부회장./사진=교촌에프엔비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송 부회장은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해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내 치킨 시장에선 허니시리즈 등 히트작을 출시, 교촌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송 부회장은 국내가맹사업을 비롯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교촌 관계자는 "특유의 리더십과 위기대응 역량을 발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 등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영업실적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