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곽근만 신임 대표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3.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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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곽근만 각자대표 체제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사진제공=솔루스첨단소재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사진제공=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해외 자회사인 유럽통합법인 볼타에너지솔루션(VES)의 곽근만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진대제·곽근만 2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곽 신임 대표는 대우정보시스템 컨설팅 사업 부문으로 경력을 시작해 소니 코리아 경영관리부문 팀장, HSBC 은행 기업재무관리부문 부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략·재무 전문가다.



2010년부터는 ㈜두산에 합류, 지주부문 파이낸스 매니지먼트팀 부장과 사업부문 전자BG 글로벌 파이낸스 센터장을 거쳤다. 두산솔루스(현 솔루스첨단소재) 분사 이후에는 전사 CFO와 유럽통합법인 CEO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곽 신임 대표는 2013년 ㈜두산이 동박 사업 진출을 위해 1960년에 설립된 룩셈부르크 소재의 동박 회사 서킷포일룩셈부르크 인수를 타진했을 때부터 TF(태스크포스)팀의 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인수 후에는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사업 전반을 이끌며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헝가리 전지박 생산법인 설립부터 공장 가동, 북미 시장 선점을 위한 캐나다 최초 전지박 생산법인 설립 등 전지박 비즈니스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헝가리 제2공장 양산과 캐나다 공장 건설로 전지박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곽 신임 대표이사의 폭넓은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글로벌 초일류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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