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쏘카 출신 류석문 상무 영입…"SW 경쟁력 강화"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3.28 14:36
글자크기
현대오토에버가 영입한 류석문 상무.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현대오토에버가 영입한 류석문 상무.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SW)개발·품질 부문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류 상무는 쏘카의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다. 라이엇게임즈, 네이버, NHN 테크놀로지 서비스 등을 거쳤다. 차량 전장 SW의 개발과 품질 관리 영역에서 서비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 상무는 "차량 SW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오토에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육성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류 상무 합류를 시작으로 시장의 유능한 기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은 26일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올해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 경쟁력에 필요한 SW기술·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