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3000선 다시 터치…"금융업 실적발표 변수"[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2024.03.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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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중국 증시, 실적 발표 실망감으로 투자심리 위축"

/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28일 오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에 상승세가 붙어 장중 한때 3000선을 회복했다. 일본 도쿄 증시는 1% 이상 하락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27% 상승한 3001.27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오른 1만6474.39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0.2% 내린 2만160.23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6% 하락한 2993.1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후 다시 3000선이 무너진 것. 블룸버그는 "중국 증시는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며 "이달 들어 기록한 상승폭은 이미 모두 지워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부터 진행 중인 중국 금융업 실적 발표가 이날 증시의 변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18% 떨어져 4만283.44에 오전 장을 마쳤다. 전날 상승세가 강했던 탓에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설명햇다. 전날 닛케이225 지수는 장 중 한때 4만979.36까지 올랐다가 소폭 조정을 받아 전일 대비 0.9% 상승한 4만762.73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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