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S&P 신용평가 등급 A→ A+로 상향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4.03.28 14:12
글자크기
DB손해보험,  S&P 신용평가 등급 A→ A+로 상향


DB손해보험은 지난달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Standard & Poor's)가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상향됐다고 28일 밝혔다.

S&P는 국내 보험사의 신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개정된 모델에 따라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U/W 전략,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장기 우량채권 투자 등 ALM(자산부채종합) 관리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과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과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해 재무 건전성 등급(FSR) A+(Stable), 채무이행 등급(ICR) aa-(Stable), 등급 카테고리 'Superior'를 획득한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