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평림댐에 '기후변화 도시숲' 조성

머니투데이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2024.03.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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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투입, 1ha 유휴지에 나무 430여그루 식재…관목 식재와 방문객 위한 산책로도 조성

 평림댐 유휴지에 조성된  '도시숲'. /사진제공=장성군 평림댐 유휴지에 조성된 '도시숲'. /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평림댐에 '기후변화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로 도시 중심부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산림청 지원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림댐 유휴지 1ha 면적에 소나무, 칠엽수, 애기동백, 주목, 계수나무 등 430여그루를 식재했다. 또 남천, 영산홍, 꽃댕강 등 관목 2만8000여그루도 복층 구조로 식재했으며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 조성과 의자, 안내판, 수목표 설치도 마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림댐 도시숲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의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며 "탄소 순배출 '0'을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유휴지 도시숲 조성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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