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올해 이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GS건설, SK에너지, K-Water(케이워터) 등 대기업들이 수요기업으로 참가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찾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원 이내의 사업화(PoC) 자금과 최대 1억2000만원 이내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29일부터 공모하는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은 15개 수요기업이 제출한 협업과제에 대해 48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수요기업은 GS건설 (15,150원 ▲230 +1.54%), K-Water, SK에너지, 롯데중앙연구소, 섹타나인, 풀무원 엑소(음성센터), 한국마사회, 현대제철 (31,500원 ▲50 +0.16%), 풀무원 엑소(용인 센터), LG이노텍 (213,500원 ▲1,000 +0.47%), 안전보건공단,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 무림P&P, 롯데건설, 현대코퍼레이션 등이다.
다음달 12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는 자율제안형 프로그램은 민간에서 기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수요기업이 각자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 뒤 그중 우수한 곳을 추천하면 정부가 후속 연계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과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자율제안형 수요기업으로는 CJ ENM (77,700원 ▲1,100 +1.44%), DB손해보험 (99,900원 ▲4,000 +4.17%), KB국민카드, K-Water, SK텔레콤 (51,300원 ▲300 +0.59%), 롯데벤처스, 풀무원, 한국전력공사, 한솔PNS, 현대건설, 호반그룹, SK에코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우정바이오, 포스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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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형은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창업진흥원 케이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공모접수한다.
중기부는 "자율제안형의 경우 수요기업별로 일정과 지원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수요기업의 누리집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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