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의대 정원 확대 수혜+M&A·배당정책으로 주가 재평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3.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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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8일 디지털대성 (7,220원 ▲30 +0.42%)에 대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수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전망 긍정적(Positive)과 적정주가 88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지난 3월 의치대 전문 대입기숙학원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 지분 50% 인수를 공시했다"며 "이 학원은 2023년 재원생 중 의예 153명, 의약학 계열 315명, 서울대 27명, 연고대 121명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시 수용 능력 인원은 840명이며, 올해 5월까지 증축을 완료해 12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반수생 추가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고, 해당 학원은 올 하반기 자회사로 편입된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의 2024년 매출액이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3.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이 의대 정원 확대로 대입 교육 섹터 전반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 고등사업 부문의 이러닝 영역과 학원 교육 영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460억원, 영업이익은 33.5% 늘어난 334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올해에도 적극적인 M&A(인수합병)와 자회사 지분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을 이어간다"며 "프리미엄 국어 평가 콘텐츠 브랜드 '이감'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84%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감은 고등학생 대상 국어 모의고사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간 학습지 등을 전국 700개 이상의 학원에 판매하는 자회사로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 브랜드 확장까지 이어지고 있어 실적 개선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다


그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추진 중이고, 베트남 국제학교 사업 등 추가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며 "수급적인 부문에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오버행 출회 물량도 없어 우상향의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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