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초등학교 동창 전소민, 나 좋아했었다…인기 많았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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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은혁, 전소민 /사진=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은혁, 전소민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배우 전소민과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슈주, 안 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이특, 김희철, 예성,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은혁은 슈퍼주니어 데뷔 전 최연소 아이돌로 먼저 데뷔했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6학년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했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기 전, 다른 회사에서 저랑 (JYJ) 김준수랑 친구 둘이 더 있었다. 4명이 (데뷔를) 준비하면서 팀 이름도 송, 랩, 댄스의 약자인 S.R.D.로 정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곡도 나오고, 녹음도 하고, 일산에서 주말마다 공연했다"며 "공연하던 걸 나중에 한 신문에서 본격적으로 취재하고 싶다고 하더라. 당시에 '21세기를 이끌어갈 아이돌'이라고 해서 신문에도 났다"고 떠올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은혁은 "(이후에) SM에 들어가게 됐다"며 "제가 당시에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다. 초등학교 동창 중에 전소민이 있었는데, 그 친구도 아마 그때 저를 좀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희끼리 인기 투표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은혁과 전소민은 2017년 방영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해당 주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전소민은 "은혁이 학교에서 인기가 많았다"면서도 자신은 은혁을 좋아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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