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모빌리티, "태국 내연→전기 이륜차 위한 합작 공장 건설"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3.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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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모빌리티(대표 김종필)가 태국 현지에 전기 모빌리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4일 '허큘리스 엔터프라이즈'(HERCULES ENTERPRISE)와 상호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글로벌리더 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은 태국의 농업용 및 전기 모빌리티를 공동 생산·판매하기 위해 협력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따른 탄소 감축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태국에서 운행 중인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기오토바이'로 개조하는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지스타모빌리티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단 소재의 전기 모빌리티 전문업체다. △전기자전거 △킥보드 △전기 이륜·삼륜차 △전기 농기계 등을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설계생산)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려는 중이다. 허큘리스 엔터프라이즈는 '날린톤 담마시리분' DMSB 재단 회장의 국내 파트너사다. 한국·태국 기업교류위원회의 우수기업 수출입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을 지원하는 회사다.

지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에 전기 모빌리티 합작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이를 동남아 시장 모빌리티 생산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모빌리티 및 HERCULES ENTERPRISE 관계자들이 태국 전기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지스타모빌리티지스타모빌리티 및 HERCULES ENTERPRISE 관계자들이 태국 전기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지스타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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