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개발 첫 단추…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 카운티'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4.03.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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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35,150원 ▲300 +0.86%)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귀한 부산 금정구에 'e편한세상' 단지를 처음 선보인다. 금정구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DL이앤씨는 오는 4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 역세권 아파트다.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3정거장 거리인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어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2020년 완공 예정) 조성 계획에 이어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남산중이 있고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남산초가 있다. 지역 내 명문학교로 꼽히는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등도 가깝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금정구 구도심 변화를 이끌어 갈 첫 단추로 꼽힌다. 현재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금정구 15개 구역 중 유일하게 착공 신고를 할 만큼 사업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5400여 가구의 신흥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전가구 다용도실에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되고 전용 84·99㎡ 입구에는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주방에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도입되고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완충재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금정구에 첫 등장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지역 및 인근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초역세권 단지에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이곳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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