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촌면 화개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3.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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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에 1.6만그루 식재…대기환경 개선 기대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촌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조규일 진주시장이 정촌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7일 정촌면 예하리 일원 화개천 수변공원에서 준공을 앞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했다.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인 정촌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인근 생활권으로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



화개천 수변공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인근 2만㎡에 17억원을 들여 33종 1만6666그루를 심어 조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한 그루의 나무가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조성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의 대기 및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진주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차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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