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에 적합한 'RE100' 비전과 모델 만든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3.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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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제공=평택시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전략 제시와 평택형 모델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속에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구상이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연구용역 착수 보고 후 질의 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택시 RE100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기업, 공공, 시민, 항만 RE100 등 평택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 개발 △평택시 주요 에너지 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 수립 등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사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추진전략 및 모델개발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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