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에 짱구 뜬다…대원미디어-롯데자이언츠 콜라보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는 프로야구구단 롯데자이언츠와 만화 '짱구는 못말려'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글로벌 인기 지적재산권(IP)인 '짱구는 못말려'를 활용해 오는 29일 부산 사직구장 광장에 짱구와 흰둥이 대형 애드벌룬, 입간판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달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짱구 등 스페셜 아트워크를 담은 100여종 이상의 한정판 굿즈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는 2024 KBO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이어진다. 특히 롯데자이언츠 구단이 진행하는 행사인 '부산 페스티벌'(4월 19일~21일)의 마지막 날에는 '짱구와 함께하는 부산동백시리즈'가 열린다. 선수단 및 응원단 전원이 짱구 유니폼을 착장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시구부터 응원단 콜라보 댄스 등 '짱구는 못말려' 관련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짱구는 못말려는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대중들이 한곳에 모이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