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서부권 77해안도로 조감도./사진제공=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은 오는 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해안 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53억원을 투입, 서부권 77해안도로에 미소공원, 갯바람공원, 일몰공원 관광 안내소와 미니 도서관, 간이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전남도 투자 심사 통과에 이어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완도군은 방문자 센터 건립 및 해안 데크 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잘 융합하여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이 우리 완도가 남부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