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 9분 한국의 두 번째 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이강인이 포옹하는 모습. 한국 대표팀은 이날 원정 경기서 태국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2024.03.27. /신화=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박진섭(전북 현대)이 골 맛을 봤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FIFA 랭킹 22위 한국은 101위인 태국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5만명에 가까운 태국 팬들의 일방적 응원에도 태극 전사들은 시종일관 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2차 예선 C조 선두(3승 1무) 자리를 굳히며, 3차 예선 진출에 사실상 성공했다.
태국 원정 경기 직후 손흥민은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함께 현지 공항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소속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