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걸그룹 출신 BJ "대표가 성폭행" 무고로 '실형'…사고 막아줬더니 '범퍼 발길질'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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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소속사 대표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을 뻔 했다고 주장한 걸그룹 출신 BJ A씨가 피해 주장 사흘 뒤 가해자인 대표를 만나고 나오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소속사 대표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을 뻔 했다고 주장한 걸그룹 출신 BJ A씨가 피해 주장 사흘 뒤 가해자인 대표를 만나고 나오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더영상] 첫 번째는 소속사 대표에게 성폭행 누명을 씌우려다 무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걸그룹 출신 BJ A씨 관련 영상입니다. JT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CCTV에는 A씨가 피해 주장 사흘 뒤 기분 좋은 듯 팔다리를 흔들며 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영상과 관련해 대표 측은 A씨가 'BJ 활동을 하는 데 금전적 후원을 해달라' 요청했고, '후원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는 답을 듣고 기분이 좋아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보행자의 사고를 막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가 발길질을 당했다는 운전자의 사연 관련 영상. /영상=JTBC '사건반장'도로 한복판에서 보행자의 사고를 막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가 발길질을 당했다는 운전자의 사연 관련 영상. /영상=JTBC '사건반장'
두 번째는 보행자의 사고를 막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가 되려 발길질을 당했다는 운전자의 사연입니다. 제보자 A씨는 "2차선 뒤편에서 차 한 대가 빠르게 다가오길래 주의를 주려고 경적을 울렸으나, 아이의 손을 잡고 건너던 남성은 차를 향해 발길질하더니 노려봤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옆에 차가 와서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지만 남성은 듣지 않은 채 지나갔다"며 "집으로 돌아와 차량을 확인했는데 범퍼 부분이 파손돼 있었다. 수리센터 점검 결과 범퍼 교체 비용만 100만원에 달한다"고 씁쓸해했습니다. A씨는 발길질한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손준호의 귀국을 환영하는 손흥민. /영상=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손준호의 귀국을 환영하는 손흥민. /영상=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세 번째는 '92라인' 손준호의 한국 복귀를 환영하는 '캡틴' 손흥민의 모습입니다.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태국전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세리머니를 하다가 KFA 측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방향을 바꿔 달려와 "웰컴 백(Welcome back) 준호"라고 외쳤습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한국 귀국 과정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약 1년간 중국에 구금됐고, 최근 석방돼 25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손준호는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대표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을 뻔 했다고 주장한 걸그룹 출신 BJ A씨가 피해 주장 사흘 뒤 가해자인 대표를 만나고 나오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소속사 대표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을 뻔 했다고 주장한 걸그룹 출신 BJ A씨가 피해 주장 사흘 뒤 가해자인 대표를 만나고 나오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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