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식물살해범" 충격 만행…태국도 반한 손흥민 '이 모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3.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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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내놓은 행운목이 행인에 의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카페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내놓은 행운목이 행인에 의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카페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
[더영상] 첫 번째는 한 행인이 부산 수영구의 한 카페 밖에 놓인 행운목을 훼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부산 광안동 식물 살해범. 아시는 분은 꼭 연락해달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카페 주변을 살피던 한 여성은 빠르게 행운목을 향해 다가오더니 줄기째 꺾어버리고는 부러진 나무 윗동을 들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A씨는 "오픈할 때 직접 식물원까지 가서 데려온 아이라서 정도 들었는데 이제 봄이라 밖에 두고 퇴근하고 출근하니 저 모양"이라며 "광안동 식물 살해 및 유기범을 찾는다"라며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등을 손상하고 파괴하거나(손괴)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치면 재물손괴죄가 적용됩니다. 재물손괴죄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종료 후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관중석에 남은 태국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X(옛 트위터) 캡처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종료 후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관중석에 남은 태국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X(옛 트위터) 캡처
두 번째는 상대팀인 태국 팬들마저 반하게 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 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남아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일부 태국 팬들은 손흥민의 모습을 끝까지 보기 위해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고, 인터뷰를 마친 손흥민은 관중석에 남아있는 태국 팬들을 보곤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인사했습니다. 태국 팬들은 "이런 모습 때문에 손흥민이 존경받는 것"이라며 "태국 원정 경기에서 상대 팀을 응원한 팬들에게 달려와 인사한 선수는 아마 그가 처음일 거다. 태국 팬들이 쏘니(손흥민 애칭)을 사랑하는 건 당연하다"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감격을 전했습니다.



26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탈출한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26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탈출한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세 번째는 대낮 도심 한복판에 타조가 출몰해 도로를 활보하는 영상입니다. 지난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는 "타조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상 속 타조는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를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펼집니다. 타조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선지 50분만인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상대원동 한 공장 건물 부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돼 다시 이곳으로 돌아갔습니다. 타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내놓은 행운목이 행인에 의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카페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 부산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내놓은 행운목이 행인에 의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카페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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