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240㎡(약 72평) 규모로 문을 연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서울 송파구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240㎡(약 72평) 규모로 문을 연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가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인 캐스퍼의 상시 전시 공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2021년 캐스퍼 출시 이래 서울 성동구 성수,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을 운영해왔다.
현대차는 또 방문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상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캐스퍼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도 마련했다. 캐스퍼 커넥터 존은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의 차량을 캐스퍼 전용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활용해 가상으로 조합한 후 세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돼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인 '마이패스('My Pass) 발급 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날부터 오는 5월7일까지 방문객을 상대로 소정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