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이 당근 먹지 마세요"…잔류 농약 5배 초과 검출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3.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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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 제품 정보./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회수 대상 제품 정보./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 농약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트리아디메폰은 과일, 채소 등의 살균 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이다. 해당 농약은 1kg당 0.05mg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1kg당 0.01mg 이하)보다 5배 초과한 수치다.

회수 대상은 부산 강서구의 수입·판매업소 홍팜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으로 10kg 단위로 포장됐다. 올해 생산돼 총 240t 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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