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가정폭력을 폭로한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이아름(29)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이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27일 OSEN에 따르면 이아름은 이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아름은 극단적 선택 전 주변에 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해킹 피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편이 둘째의 얼굴에 소변을, 첫째에게는 대변을 뿌렸다며 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당시 평범한 원피스가 다 찢겼고,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으며 코뼈가 휘었다"고 주장했다.
이아름은 이 밖에도 사기, 해킹 피해 등을 고백하며 "이제 확신이 서서 경찰에 신고했고 있지도 않은 증거를 만들며 제 가족, 그리고 지인들 돈까지 갈취해 갔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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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 미니 6집 'DAY BY DAY'로 데뷔했다. 1년 만인 2013년 팀에서 탈퇴해 솔로로 전향했으며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