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배민 라이더 스쿨/사진=배달의민족
라이더 스쿨은 지상 3층에 약 8000㎡, 예산 270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건립은 배민이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 중 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아울러 배민은 초보 라이더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단계를 나눠 △배(기본 안전교육) △달(수행능력 심화) △안(돌발상황 대응) △전(종합심화교육) 등 4가지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교통안전 교실, 고령자 안전운전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하남시, 고용노동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해 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라이더 스쿨 관계자는 "배민이 배달 종사자들의 교통 안전을 책임지고 건강한 배달 산업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과 배달 서비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