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하는 이재성(가운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황선홍(55)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태국과 맞붙고 있다.
팽팽히 진행되던 경기는 한국의 선제골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이재성(마인츠)이 문전으로 쇄도하다 조규성(미트윌란)의 슈팅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전 한국이 태국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초반부터 태국이 빠르게 한국 진영으로 파고들었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코너킥을 얻어냈다. 2분에는 한국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도 시도했다. 공은 크로스바 위로 크게 떴다.
첫 골이 터졌다. 19분 조규성이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골망으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쇄도하던 이재성이 확실히 마무리했다.
한국과 태국의 경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