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경영권 분쟁이 일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 등 모녀 측 손을 들었다.
LS 정기 주총 안건 중 구자은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키로 했고 삼양식품 역시 김정수 사내이사 선임건에 같은 이유로 반대결정을 했다.
또 자기주식 소각을 주주총회 권한으로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주주제안)에 대해서 이사회와 주주총회 간 권한 분배 등을 고려하여 '반대'하고, 위 정관 일부 변경을 전제로 하는 자기주식 소각의 건(주주제안)에 대해서도 '반대'했고 그 외 사내이사 이상기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황철성 각 선임의 건, 감사위원 윤영목·한승엽 각 선임의 건은 모두 '찬성'결정했다. 윤영목, 한승엽 감사위원은 주주제안 이사다.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 가운데서는 이사회인 모녀 측 안건에 찬성키로 했다. 반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형제가 주주제안한 이사 선임 건은 반대한다. 즉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각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박경진·서정모 각 선임의 건에 '찬성' 하고, 그외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들의 선임 건에 대해서는 '반대'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