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신임 원장에 오상록 박사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3.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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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록 KIST 신임 원장. /사진제공=KIST오상록 KIST 신임 원장. /사진제공=KI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오상록 KIST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서울대에서 1980년 전자공학 학사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2년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1987년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KIST에 입사했으며, 강릉분원장·방역로봇사업단장 등을 수행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이날 김복철 NST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027년 3월 26일까지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KIST는 신임 원장 선임이 연거푸 불발되면서, 지난해 7월 임기를 마친 윤석진 전 원장이 최근까지 자리를 지켜왔다. 윤 전 원장은 기관평가 '매우 우수' 등급에도 연임에 실패했으며, 지난해 9월 새로운 3인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NST 이사회는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올해 2월 KIST 내부 출신 3인이 다시 후보로 압축됐으며, 이날 신임 오 원장의 선임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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