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800만명 쓴다…에이블리, 버티컬 커머스 분야 'MAU 1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3.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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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800만명 쓴다…에이블리, 버티컬 커머스 분야 'MAU 1위'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에이블리의 월간 이용자 수는 811만명을 기록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전체 버티컬 커머스 분야에서 1위다.

에이블리는 종합몰과 전문몰의 통합 순위인 '국내 모바일 쇼핑 앱' 기준으로는 쿠팡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지난달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시간17분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커머스를 넘어 앱 내 커뮤니티, 코디, 웹툰 및 웹소설 등 보고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한 점, 패션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 푸드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순 상품 확장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객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것이 강점으로 통했다는 설명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커머스 업계는 생필품과 고객 취향이 담긴 스타일 커머스로 나뉘고 있다. 올해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고 소통하는 '스타일 포털'로 나아가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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