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메디스태프' 2대주주 됐다…"서비스 고도화"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3.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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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12,840원 ▲430 +3.46%)은 의사 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디스태프'의 보통주를 취득해 지분율 16.6%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스태프 2대 주주에 오른 블루템엑은 전략적 투자 및 플랫폼 서비스 역량 강화 관련 협력에 나선다.

메디스태프는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4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 앱(애플리케이션)을 론칭, 현재 4만명 이상의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제공, 국내 보건의료 사업 관련 설문조사,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양사는 커뮤니티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사들의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며 "블루엠텍의 병·의원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전공의, 봉직의 의사들이 중요 이용자인 메디스태프와 개원 원장들이 주요 고객인 블루엠텍이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연령대의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번 메디스태프 지분 양수도가 양사가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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