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1인당 15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3.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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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생자 대상 28일부터 신청...순수예술 공연·전시 관람 가능

고양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사진제공=고양시고양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비 10만원이 선 지급된 뒤 지방비 5만원이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19세 청년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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