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벤티지, IoT 기반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3.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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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물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씨벤티지(대표 송형진)가 오는 4월1일 육상부터 해상까지 모든 물류 구간의 화물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IoT Cargo Monitoring'(사물인터넷 화물 모니터링)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체 측은 "기존 모니터링 방식의 제한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IoT 기반 모니터링은 해상 구간에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정보 미수신으로 위치 파악이 어렵고 육상 구간에서만 확인 가능한 제한된 시스템이었다"면서 "별도의 선사 웹사이트에서 이벤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씨벤티지에 따르면 'IoT Cargo Monitoring'은 이처럼 제한된 공급망과 운영 비효율성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모니터링 서비스다. IoT와 AIS Tracking(트래킹) 기술을 융합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제 사용자는 화물 위치, 온·습도 조절, 도어 개폐 상태 등 화물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IoT Cargo Monitoring'은 수출입 기업, 포워더, 선사 및 물류 IT 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영구 부착형과 탈부착형 IoT 장비를 제공,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씨벤티지 플랫폼 및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계, 빠르고 쉬운 데이터 접근성을 보장한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는 'IoT Cargo Monitoring'은 물류 업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고객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에 없던 최적의 엔드투엔드(End-to-End)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 물류 수립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급망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씨벤티지사진제공=씨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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