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의 날…자사주 전량 소각, 유럽 계약에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3.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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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에서 신풍제약우, 삼천당제약, 옵투스제약이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제약주가 동반 강세다.

25일 오후 1시59분 기준으로 KRX헬스케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49포인트(3.08%) 오른 3725.94를 나타낸다.

이날 장 초반 신풍제약우 (19,840원 ▲80 +0.40%), 삼천당제약 (176,900원 ▲2,900 +1.67%), 옵투스제약 (7,650원 ▲30 +0.39%)은 29%대 오르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삼천당제약의 주가 강세는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 시밀러를 영국, 벨기에 등 유럽 9개국에 독점 공급·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부광약품 (5,230원 ▲10 +0.19%)도 전일 대비 690원(10.3%) 오른 7390원을 나타낸다.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전략 소각하기로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HLB생명과학 (10,810원 ▲10 +0.09%)(22.18%), 신풍제약 (12,080원 ▲210 +1.77%)(14.21%), HLB (79,200원 ▼800 -1.00%)(7.25%), 녹십자웰빙 (8,550원 ▲160 +1.91%)(6.86%), 고려제약 (5,420원 ▲40 +0.74%)(4.90%),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4.66%), 신일제약 (7,830원 ▲250 +3.30%)(4.19%) 동국제약 (17,960원 ▼130 -0.72%)(2.82%) 등이 지수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인다.
제약주의 날…자사주 전량 소각, 유럽 계약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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