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4' 실물 드디어…'뉴욕 오토쇼' 전격 공개되는 현대차그룹 신차는](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2513342369394_1.jpg/dims/optimize/)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부분변경·신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에만 워싱턴DC 오토쇼(1월), 시카고 오토쇼(2월)에 이어 세번째 오토쇼에 참석하고 있다.
현대차도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투싼'과 '2025 싼타크루즈'를 북미 시장에서 새롭게 공개한다. 더 뉴 투싼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뉴욕 오토쇼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된다. 기존 투싼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함으로써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투싼은 지난해 북미에서만 20만9624대가 팔리며 현대차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력 차종이기도 하다.
뉴욕 국제 오토쇼에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참여해 GV80 쿠페 등을 선보인다. 신차 출시는 아니지만 뉴욕에 제네시스의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가 있는 만큼 전략적인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제네시스는 GV80 쿠페형을 상반기 내에 북미에서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쇼 참가를 앞두고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다음주에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여러 차례 발표하고 멋진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를 인용해 '현대·기아·제네시스가 뉴욕 오토쇼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