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판교로의 토지와 건물을 57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산총액대비 22.58% 규모다.
이 건물은 옵트론텍이 2014년 2월 140억원에 취득한 건물이다. 당시 옵트론텍은 각 사업부문별로 R&D(연구개발) 조직을 판교로 통합하기 위해 사옥을 취득했다.
옵트론텍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증권업계는 1분기 옵트론텍의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은 51% 늘어난 712억원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문 외에 전장용 광학 부품의 라인업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11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 향으로 양산을 진행한 헤드램프용 MLA 글라스 웨이퍼는 기존 광학계보다 높은 효율과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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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24년 실적은 매출액 2640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전망한다"며 "전장 및 IT 산업 내 광학 부품 쓰임새가 확대됨에 따라, 동사의 광학 관련 부품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