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 통해 ESG 활동 강화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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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GS리테일 사공민 상무, (주)지오컴퍼니 한미선 대표, (주)에코앤솔루션 김상훈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지난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GS리테일 사공민 상무, (주)지오컴퍼니 한미선 대표, (주)에코앤솔루션 김상훈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19,660원 ▲50 +0.25%)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다음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개시한다. 이 폐식용유 수거 방식 개선을 통해 점포 운영 편리성을 제고하고 탄소 발생량 저감 활동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점포에서 발생한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서 수거 요청 접수, 단가 확인, 수거 방문일 조정 등 몇 차례의 확인 작업으로 불가피한 업무 로드가 발생했다. 또 수거되는 폐식용유의 정확한 용량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GS리테일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통한 수거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점포에서는 플랫폼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 지정, 수거 용량 입력을 통한 실시간 단가 확인 등이 한번에 가능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점포에는 시스템적인 처리 방식으로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본부는 정확한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와 GS더프레시의 23년 폐식용유 수거 자료로 분석했을 때, 24년에는 약 300톤 이상이 회수 후 바이오 디젤로 전환 되어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보다 효율적인 리사이클 체인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문래동 GS강서타워에서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 했다. 행사장에는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 한미선 ㈜지오컴퍼니 대표, 김상훈 ㈜에코앤솔루션 대표가 참석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자원순환 활동 개선 및 홍보 활동 노력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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