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이전한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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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본사 신 사옥 전경(앵커원빌딩). /사진제공=유안타증권유안타증권 본사 신 사옥 전경(앵커원빌딩). /사진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2,790원 ▲50 +1.82%)이 자본시장의 중심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로 자리를 옮긴다고 2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 사옥을 떠나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 이날 1차 이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4주 동안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전이 진행된다.



유안타증권은 앵커원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를 사용한다. 기존에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던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앵커원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된 건물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했다. 인근에 여의도 한강공원, 한국거래소와 IFC몰, 더현대 서울 등 대형 인프라 건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해 여러 입지 후보 지역을 검토한 뒤 성장성,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의 중심인 여의도로의 본사 사옥 이전은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 시너지를 통해 한 발 높이 도약하는 유안타증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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