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SNL코리아 시즌 5) 2024.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추 후보는 지난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 누가 더 잘생겼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 탄생시킨 진짜 공식은? 체급 키워준 추미애 대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이라는 질문에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건 뭐 정직해야지"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골랐다.
윤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추 후보는 양손에 빵을 들고 있는 이재명 대표 사진의 숨은 메시지로는 보기 중 '죽빵 날리고(얼굴을 때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 도와달라'를 꼽았다. 이어 '이 대표가 누구의 얼굴을 때리고 싶으신 것 같냐'는 질문에 "빵 대신 술을 드셔서 헛배가 잔뜩 부르신 분.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시는 분. 그리고 열차를 타면 다리를 모으지 못하고 쫙 벌리거나 반대편 의자에 다리를 걸치시는 분"이라고 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영상 편지를 요청하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시죠. 피곤하실 거다. 그만 내려오시죠"라며 "노후의 삶도 중요하지 않냐. 사랑하는 여보와 함께 체리따봉도 이렇게 힘이 빠지면 꺾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예상 의석수에 대한 질문에는 "151석"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