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의 차익실현...다우 신기원 4만선 앞두고 전열정비 [뉴욕마감]](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2305295167318_1.jpg/dims/optimize/)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5.47(0.77%) 내린 39,47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35포인트(0.14%) 떨어진 5,234.18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26.98포인트(0.16%) 올라 지수는 16,428.82에 마감했다.
트루이스트 최고 투자 책임자인 케이스 러너는 "오늘은 정말 강했던 한 주의 소화 기간"이라며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역시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너는 이번주에 3대 지수가 최고점을 모두 경신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강세장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바뀐 게 없는데...과열론 지적은
![나흘만의 차익실현...다우 신기원 4만선 앞두고 전열정비 [뉴욕마감]](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2305295167318_2.jpg/dims/optimize/)
디아우리아는 "현재 데이터를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올해 3회 미만으로 인하할 상당히 개연성 있는 이유가 있다"며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는 경우 더 큰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파월 의장은 시장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시장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 사이에서 바늘을 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금리인하를 뒷받침하지 않는 한 우리가 인하를 얻어낼 것이라고 반드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하지만 금리인하 여부와 관계없이 반도체 업종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2001년 이후 최고의 분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인 'the VanEck Semiconductor ETF'는 올들어 170달러 수준에서 230달러대까지 치솟아 약 30%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반도체주 선두에는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있다. 이날도 3% 이상 오르면서 이번 분기에만 90% 더 오르고 있다. TSMC도 이날 0.78% 올랐고, 분기로는 35% 상승했다. 브로드컴(0.41%)과 AMD(0.54%)도 이번 분기에 20% 이상 뛰어올랐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30% 가량 상승했다.
특징주 - 나이키 룰루레몬 페덱스
![나흘만의 차익실현...다우 신기원 4만선 앞두고 전열정비 [뉴욕마감]](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2305295167318_3.jpg/dims/optimize/)
요가복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은 15.8%나 급락했다. 북미지역에서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꺾였다.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인 매출이 32억 1000만 달러로 예상을 다소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도 5.29달러로 예상치 5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불확실한 수요와 특히 의류 부문에 큰 타격을 주는 재량 지출 둔화가 투심을 의아하게 만드는 요소다.
운송 물류사인 페덱스는 7.35%나 올랐다. 회사는 지난 분기에 매출 217억 달러에 주당 3.86달러의 조정 이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LSEG가 조사한 매출 220억 4000만 달러보다는 낮지만, 주당이익 기대치 3.45달러보다 높은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