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랠리 후 차익실현 혼조세...다우 -0.77% 나스닥 +0.16%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03.23 05:12
글자크기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나흘 랠리의 피로를 내비치며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전일 전인미답의 40,000포인트 선에 다가갔던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내리막길을 타고 전거래일 대비 2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5.47(0.77%) 내린 39,47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35포인트(0.14%) 떨어진 5,234.18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26.98포인트(0.16%) 올라 지수는 16,428.82에 마감했다.



지수가 닷새째만에 약세를 보였지만 이번주 전체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 지수는 2% 이상, S&P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3%, 2.8%나 올랐다.

트루이스트 최고 투자 책임자인 케이스 러너는 "오늘은 정말 강했던 한 주의 소화 기간"이라며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역시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너는 이번주에 3대 지수가 최고점을 모두 경신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강세장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낙관론자들은 이번주 중앙은행이 내놓은 금리인하 전망에 고무된 분위기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지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뜨거웠던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