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사진은 1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03.17. [email protected]
하심위가 지난해 9월 첫 공개한 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4300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자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 순위는 최근 6개월 기준으로 (주)대송, 현대엔지니어링, 지브이종합건설, 태영건설 (2,310원 ▲10 +0.43%)과 플러스건설 순으로 확인됐다. 5년 누계 기준에서는 GS건설 (15,150원 ▲230 +1.54%)이 16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룡건설 (13,360원 ▲30 +0.23%), 대방건설, SM상선, 대명종합건설 순으로 확인됐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건설사의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입주자가 신속하고 실효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분쟁·조정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