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한국 손흥민, 이강인 등 선수들이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orgthumb.mt.co.kr/06/2024/03/2024032213303045034_1.jpg)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국전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이 101위인 태국과 비겼다는 사실에 실망한 팬들이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아시아팀과의 경기 결과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B씨는 "지금 멤버가 역대 최강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경기 결과를 보면 역대 최약체"라며 "90년대, 2000년대 대표팀은 주전 몇 명 빠져도 아시아팀들을 상대로 2~3골 차로 이겼다"고 회상했다.
일부 X 이용자들은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면서 지루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런 경기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 "골 안 들어가서 속상해하는 손흥민이 너무 안타깝다" 등의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에서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태국과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