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원' 오타니가 쓰는 헤드셋…"의외네" 가격 보니 '깜짝'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3.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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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왼쪽·LA 다저스)가 아내와 함께 나란히 서있다. /사진=다저스 X 캡처오타니 쇼헤이(왼쪽·LA 다저스)가 아내와 함께 나란히 서있다. /사진=다저스 X 캡처


몸값이 1조원에 달하는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가성비'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처음 공개된 그의 아내만큼이나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오타니가 목에 두르고 있는 헤드셋이었다. 해당 제품은 '비츠 스튜디오 프로 무선 헤드셋'으로, 정식 가격은 44만 9000원이고 쿠팡 등 오픈마켓에는 30만 원대에도 판매되고 있다.

비츠는 2014년 애플에 인수된 애플 자회사다. 비츠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선 '반값 에어팟 맥스'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사진 속 오타니가 착용 중인 제품 역시 76만9000원인 애플의 '에어팟 맥스'와 비교하면 30만원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플 에어팟 맥스를 사도 수천개는 살 수 있을 텐데 의외다" "검소하다더니 헤드셋도 마찬가지네" "실용적인 제품을 쓰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호평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일정을 마치고 22일 새벽 한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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