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유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기농업자재의 관심이 많은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과 제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영업력을 갖춘 대형 비료회사도 진입이 까다로운 곳이다.
같은해 태국에는 4종복합 엽면시비용 비료인 '나르겐' 액제 제품을 수출하며 제품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대유 관계자는 "일본 및 중국, 동남아 등의 나라에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풍부해 친환경 농자재산업 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농업자재 분야에서의선두 지위를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유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주권매매거래정지로 인한 매출 부진 및 비용 증가와 공장 이전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일회성 경비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올해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