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 고르기 돌입…개미 던지자, 외국인 "더 담자"

[개장 시황인]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의 순매수에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매물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보유 매물을 빠르게 쏟아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12%) 내린 2751.5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49억원, 57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523억원어치 주워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대 강세다. 기계,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유통업은 강보합세다. 반면 건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섬유의복, 보험,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임식료품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날보다 1.13% 내린 7만8400원을 보인다. 삼성SDI 는 2%대 강세다. NAVER , POSCO홀딩스 , LG화학 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 SK하이닉스 , 삼성물산 은 약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6%) 내린 903.77을 나타낸다. 외국인과 기관이 683억원, 112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8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1%대 강세다.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화학, 금융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제약과 방송서비스는 1%대 약세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가 5%대 강세다. 알테오젠 은 3%대 오른다. 리노공업 , HPSP 는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위메이드 는 5%대 하락 중이다. 동진쎄미켐 은 3%대 내린다. 신성델타테크 , 솔브레인 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오른 1333원에 출발했다.